| 성함은 몰라서..
6/27 오늘 김포공항-춘천 15:40 운행 기사님이십니다.
10년전 제가 19살 유봉여고 시절부터 춘천-동서울 버스를 일주일에 4번이상 탔는데
항상 볼때마다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으시던 기사분이 계셨습니다.
안경을 쓰고 계셨고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힘드실텐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승객 한분한분 챙겨주시던 기사님이셨습니다.
대학교때도 서울로 통학하느라 버스에서 종종 뵙곤 했는데
아이티엑스가
생기고 아이티엑스를 타느라 한동안 뵙지못하다가 몇년전
김포공항-춘천 버스를 탔는데 10년전 뵈었던 기사님을 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여전히 그때와 같은 모습으로 친절하시고 상냥하셨습니다.
제가 김포공항 근처에 살아 리무진 버스를 탈때 종종 뵙는데
10년동안 항상 변함없이 친절하신 모습에 너무 반갑고 아는척을
하진 못했지만 속으로 그 기사님의 버스를 탈때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예전 고등학교때 서울오가던 추억도 생각나고 감사하네요..
오늘도 김포공항-춘천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을 뵈어서 기분좋은 춘천가는길에
버스에서 칭찬글을 씁니다.
제가 버스를 수없이 타면서 기사님들을
많이 뵈었는데 유독 기억나는 분은 바로 이 기사님 한분일정도로 정말 친절하시고
정말 뵐때마다 항상 웃는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승객 한명한명 손소독제를 챙겨주시고 오늘 우울한일이 있었는데
기사님의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에 기분이 한결 나아져서 또 한번 감사합니다.
꼭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사님 10년동안 항상 친절하고 밝게
운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뵙고 싶어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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