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1시40분 춘천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어제 단체손님이 있었는지 캐리어가 많았는데 기사님께서 한분 한분 다 도와주시고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넣어드릴게요” 라고 말씀 하시면서 혼자서 다 넣으시더라구요. 예전에 다른버스 탈 때 낑낑 거리면서 힘겹게 캐리어 넣어도 쳐다보지도 않으시는 기사님들이 계셨는데 이분은 한분 한분 챙겨주시는 거 보고 감동했네요.
버스 출발하기 전에도 “승객여러분 안전벨트 잘 매주세요 “ 라고 챙겨주시고 도착해서는 캐리어 꺼내주시면서 조심히다녀오세요~! 라는 말을 해주셨네요.
버스기사님의 이러한 행동과 말투 덕분에 여행 가기도 전부터 기분이 참 좋았네요.ㅎㅎ
딸 아이한테 말해줬더니 기사님 칭찬해드리는 곳이 있다해서 물어보며 글 한번 써봅니다.
젊으신데 운전도 잘하셔서 편하게 왔네요. 감사해요 ~^^ |
|
|
